57억원에 팔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카드 속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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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는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야구카드가 역대 최고액인 520만달러(약 57억원)에 팔렸다고 카드 거래업체인 PWCC 마켓플레이스가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신기록을 쓴 카드는 톱스가 1952년 발행한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전설' 맨틀의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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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는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야구카드가 역대 최고액인 520만달러(약 57억원)에 팔렸다고 카드 거래업체인 PWCC 마켓플레이스가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신기록을 쓴 카드는 톱스가 1952년 발행한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전설' 맨틀의 카드다.
카드 등급 시스템인 PSA 1∼10등급 중 9등급인 이 카드는 맨틀이 배트를 어깨에 걸치고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카드를 구매한 배우 겸 사업가 롭 고프는 "어릴 적부터 꿈의 카드였다. 맨틀의 카드가 저평가됐다고 생각했다"며 이 카드를 '스포츠 카드의 모나리자'이자 '성배'라고 흡족해했다. 맨틀은 1951년부터 1968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536홈런을 기록하고, 3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1974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맨틀은 1995년 별세했다. 종전 최고가 야구카드는 지난해 8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우트의 루키 카드로 393만달러를 기록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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