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경남 소상공인 점포 1600곳 '새단장'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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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소상공인 점포 1600여 곳의 시설 환경이 개선된다.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 김현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 부담 증가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설 개선 중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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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점포 대상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32억 원 투입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남의 소상공인 점포 1600여 곳의 시설 환경이 개선된다.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32억 원의 에산으로 소상공인 1600여 곳을 지원한다. 옥외간판 교체, 실내외 인테리어·화장실 개선, 시설 집기류 구매, 안전시스템 등 소상공인들의 점포 환경을 개선해 준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시설인 발열체크기, 테이블 칸막이, 가림대, 개수대 설치 지원을 신설했다.

온라인 배달 주문이 느는 추세에 맞춰 점포 홍보 영상물 제작, 디자인 지원, 포장 용기, 쇼핑백 등의 지원 분야도 추가했다.

사업비는 소요 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나머지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중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이며, 제로페이 가맹업체로 제한한다. 창업성공사다리, 희망드림패키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자는 지원을 우대해 준다.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무점포사업자, 휴·폐업중인 업체, 최근 5년간 국비나 지방비로 유사 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업체, 지난해 중도 포기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로, 해당 시군 소상공인지원 담당 부서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 김현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 부담 증가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설 개선 중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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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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