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교육가족 정신건강 지원 역할 톡톡히

이성기 기자 2021. 1. 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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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충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내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이 충주, 제천, 단양 지역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부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일 충주지원교육청 행복교육센터에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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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증진센터북부지원팀 선도적 역할
지난해 9월 24일 충북 충주교육지원청과 중앙대학교병원 간 마음건강증진센터 전문의 파견 협약 모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충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내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이 충주, 제천, 단양 지역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부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일 충주지원교육청 행복교육센터에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북부지원팀은 서울중앙대학교 병원에서 파견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전문상담교사 등 정신건강과 교육 전문 인력 등 5명으로 구성했다.

서울 중앙대학교 병원과 정신과 전문의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정신과 전문의 1명이 주 1회 상담을 하고 있다. 심층 상담, 종합심리검사, 치료비 지원 등도 한다.

북부지원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전문의 상담 40여건, 임상심리전문가 상담 60여건, 심층심리평가 250여건, 위기학교 현장지원 10여건, 마음건강 컨설팅 20여건, 코로나19 학교 심리방역 지원, 찾아가는 마음치유와 생명존중교육 등을 했다.

올해는 나눔 사례회의프로그램,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등 전문 인력 역량 강화로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눔 사례회의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북부권 위센터와 단위학교 전문상담사가 주기적으로 사례회의를 개최해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은 북부권 임상심리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북부지원팀 임상심리전문가를 중심으로 각종 심리검사 연수와 교육 진행과 동시에 최신 심리검사와 상담 동향을 함께 고민하고 학습한다.

이 외에도 자녀 이해 마음 성장 학부모 공개강좌, 학령기 사례관리 시스템 운영, 코로나19 심리방역 지원을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관계자는 "올해는 파견된 전문의 상담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해 북부권 교육가족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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