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2000만원대 외제차' 폭스바겐 2021년형 제타 사전계약 돌입

2,450만원~3,285만원 대 가격 형성

[서울경제]

폭스바겐코리아는 2000만원대 가성비 외제차로 유명한 2021년형 제타의 공식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형 제타의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2,949만8,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3,285만1,000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와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등을 적용하면 각각 2,450만8,000원, 2,752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인도 예정인 2021년형 제타는 연식 변경을 거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기존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레인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등급)에 추가했다.

또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을 전 트림에서 지원한다.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공인 연비는 13.4km/ℓ다.

앞서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인 7세대 신형 제타는 작년 10월 출시 직후 론칭 에디션 2,650대가 완판됐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