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이찬원X수학강사 정승제..교장선생님 솔루션에 '통화 차단' 폭소[★밤TV]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이찬원과 함께 고민 해결을 위해 출연한 수학강사 정승제가 교장 선생님 솔루션을 펼쳐 방송 최초 '시청자 통화 차단'을 당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고민 해결사 특집으로 김창옥, 오은영, 양재웅, 정승제, 최현우, 박지우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학교 때는 5등 이하로 성적이 떨어진 적 없는데,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떨어지는 게 고민"이라는 고등학생 박지숙 양의 고민에 수학강사 정승제가 열정적인 솔루션을 내놓았지만 결국 박지숙 양은 전화를 끊고 말았다.

전화를 받자마자 MC 김성주의 멘트를 가로채며 "여기는 사랑의 콜센텁니다"를 외친 정승제 강사는 "어떤 솔루션을 드려야 할지 알 것 같다"며 "지금 몇 등급까지 떨어졌나? 내신 말고 모의고사 기준으로"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숙 양이 "3등급? 하루 전 날 벼락치기를 하는 날도 많고 진짜 급박할 때는 시험 30분 전에 벼락치기를 할 때도 있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이에 정승제 강사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수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고력으로 문제를 풀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즉석에서 수학 시간 상황극에 들어갔다.

이야기를 듣던 MC 붐은 "지금 지숙 양이 전화를 끊은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지숙 양은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듣고 있었고 정승제 강사는 설명을 이어갔다.

정승제 강사는 "모든 단원을 선생님처럼 설명할 수 있어야 된다"며 또 속사포처럼 말을 꺼냈고 이에 결국 지숙 양은 '사랑의 콜센타' 최초로 전화를 끊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민 해결사' 6인의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과 오은영 박사의 눈물 또한 볼 수 있었다.

성악을 전공한 김창옥 교수를 비롯 '고민 해결사' 6인은 TOP6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부모님을 떠올리며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부탁했고 이에 정동원이 부르자 오은영 박사는 눈시울을 붉히며 TOP6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관련기사]☞ 이무송, 28년만에 노사연에 졸혼 제안 "마지막"☞ 문정원, 층간소음 항의에 적반하장? 사과문 '황당'☞ 이동국, 은퇴 후 첫 고정 예능 '뭉쳐야 쏜다' 확정☞ 함소원, 제품 원산지 논란에 직원 탓? "사직서 받아" ☞ 미스맥심 김나정, 파격 란제리 뒤태..후끈 '핫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