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람"..'나혼산' 박나래X기안84, 찐남매 여행기→황재균, 황家 신년회 [종합]

김예솔 2021. 1. 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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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나래와 기안84가 빙어낚시 여행을 떠난 가운데 황재균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1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기안84가 빙어낚시에 도전한 가운데 황재균이 골든글러브 수상 기념으로 가족들을 대접했다. 

황재균은 "오늘 내가 존경하고 고마워하는 분들이 온다"라며 요리를 준비했다. 황재균은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하는 것 같다. 며칠 전에 떡국을 했는데 친구가 기가 막히다고 국물까지 다 먹고 갔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앞서 출연과 달리 넉넉해진 냉장고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균은 "요즘은 요리를 하려고 한다.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잡채, 건강 떡볶이, 갈비찜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균은 종이컵을 여러개 꺼내 계량을 하기 시작했다. 황재균은 "계량이 정말 중요하더라. 정확히 그 정도만 넣으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머리를 좀 감고 하면 안되냐. 점점 뻗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부엌에 갇혀서 30년간 못 나온 사람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재균은 케이크를 꺼내 딸기를 올려 장식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성훈은 "이 정도면 프러포즈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아기 신발의 주인공이 오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황재균 집에 놀러가봤는데 저렇게 꾸미는 걸 좋아하더라. 크리스마스에도 트리를 혼자 만들고 혼자 보고 히히 웃는 걸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기안84는 "이렇게 해놓고 아무도 안 오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재균의 부모님은 황재균을 보자 머리부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황재균은 가족들에게 마무리를 맡기고 머리를 손질했다. 하지만 결국 셀프 스타일링을 시도하다고 포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재균의 아버지는 식탁위에 바로 소주를 준비했다. 황재균은 "집안이 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집안이다. 각자 좋아하는 소주 브랜드가 다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재균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나래와 기안84는 함께 빙어 낚시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 한 시간이 넘도록 텐트를 열심히 설치했지만 결국 바람 때문에 무너져 텐트가 구멍이 나고 부러졌다. 하지만 기안84는 "오빠가 설치하겠다"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오빠가, 오빠가 그 오빠만 아니었으면 솔직히 30분은 더 빨리 텐트 쳤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만약 기안84와 나래가 동갑이었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폴대로 정강이를 빡"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날아가면 날아가게 냅두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의자가 날아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재빠르게 뛰었지만 비틀거려 폭소케 했다. 급기야 또 다른 의자까지 날아가버렸다. 박나래는 "지겹다. 대체 왜 이러는 거냐. 하루 종일 이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박나래는 "이거다"라며 행복해했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얼굴이 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먹을 때 주는 행복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어묵 꼬치를 준비했다. 그 사이에 텐트는 또 날아갔고 기안84는 열심히 텐트를 주워왔다. 박나래는 "그냥 텐트는 포기하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빙어낚시를 하고 썰매를 타고 온 사이 어묵탕이 완성됐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엄마, 아빠 퇴근하기 전까지 같이 노는 남매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어묵탕에 이어서 군고구마까지 먹었다. 

밤이 되자 박나래와 기안84는 알전구를 설치하고 빙어튀김을 시작했다. 하지만 빙어튀김을 맛 본 기안84는 "좀 비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어르신들이 빙어를 생으로 먹고 바로 술을 마시는 게 멋있어 보였다. 어렸을 때 그런 와일드한 어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빙어에 고추장을 찍어 먹었다. 기안84는 "나는 이게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왜 비린 줄 알겠다. 아까 빙어튀김은 덜 익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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