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金란 싸게 팝니다"

계란·배추·무 등 20% 할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27일까지 농산물 할인 판매로 물가 안정 및 농가 돕기에 나선다.

행사 기간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가격이 오른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올 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른 무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코로나 사태로 소비량이 대폭 감소한 배추도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하면 20% 할인해준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오는 27일까지 전 지점에서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를 열고 최근 가격이 상승한 계란·배추·무 등을 할인한다. 행사 기간 동안 계란을 20% 할인한다. 배추와 무도 20% 할인된 가격인 각 126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신한·현대 등 카드로 결제하면 적용된다. 계란의 경우 1인당 3판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배추와 무를 포함해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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