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6일, 토)..구름 많고 다시 추워져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7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직장인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출근하는 모습이다. 2020.1.7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6일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고 기온이 대폭 떨어져 춥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분다.

또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 6시부터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5도, 구례·담양·보성 -4도, 고흥·순천·화순 -3도, 광주·나주·영광·영암·장성·장흥·함평 -2도, 강진·광양·무안·여수·해남 -1도, 목포·신안·완도·진도 0도로 전날보다 3~10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장성 1도, 곡성·광주·나주·담양·목포·무안·보성·신안·함평·해남·화순 2도, 강진·영암·완도·장흥·진도 3도, 고흥·구례·순천 4도, 광양·여수 5도로 전날보다 12도 정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1.5~3.0m', 남해앞바다에서 '1.5~2.5m'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