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 불안하면 ETF..대신 이것만 확인하세요

조준영 기자 2021. 1. 1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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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주린이'도 늘어난다.

그렇다면 펀드처럼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는 어떨까.

투자하는 ETF가 어떤 종목을 담고 있는지 알기 위해 자산구성내역도 꼭 확인해야 한다.

━◇보수·수수료도 달라요추적오차·괴리율도 확인━우선 ETF는 주식처럼 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매수·매도시 중개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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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꿀팁]

[편집자주] 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주린이'도 늘어난다. 주린이는 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주식에 갓 입문한 투자자를 뜻한다. 이들은 모두 고수익을 꿈에 그리며 주식시장에 뛰어들지만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주린이가 꼭 알아야 할 주식 꿀팁을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들이 소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꿀팁'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큰 마음먹고 투자에 나서지만 어떤 종목이 오를지 내릴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펀드처럼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는 어떨까.

ETF는 인덱스펀드로 특정지수 또는 가격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상장주식처럼 실시간 거래도 가능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시장에서 매매돼 환금성도 보장된다. 처음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들이 KOSPI200을 추종하는 ETF로 입문하는 이유다.
◇ETF 종류도 많아요
/사진제공=금융감독원

다만 ETF에 투자하기 전 몇가지 사항을 살필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ETF는 은행예금과 달리 원금보장상품이 아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 상품은 원금보장상품이 아니므로 원금 손실위험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투자하는 ETF가 어떤 종목을 담고 있는지 알기 위해 자산구성내역도 꼭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부터 바이오, 삼성그룹ETF 등 테마별로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ETF 순자산가치가 ETF의 시장가격보다 크면 저평가됐고 그 반대면 고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 ETF의 자산구성내역, 순자산가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나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보수·수수료도 달라요…추적오차·괴리율도 확인
우선 ETF는 주식처럼 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매수·매도시 중개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보수, 판매보수 등 비용이 펀드자산에서 차감된다.

관련 비용은 ETF 기초자산 유형과 자산운용사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리 확인 후 매매해야 한다. 투자비용은 적게는 0.05%에서 많게는 0.8~0.9%까지 차이가 난다.

ETF는 기초자산 가격흐름을 추종하도록 설계돼있다. ETF 순자산가치가 기초지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추적오차'가 크거나 ETF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의 차이인 '괴리율'이 큰 경우가 있다. 이 차이를 좁히는 게 운용사의 능력으로 이 수치들이 큰 경우 거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로 장기투자 하지마세요
/사진제공=금융감독원

레버리지ETF는 기초지수 가격변동률의 2배 연동되는 상품이다. 오늘 기초지수가 1% 오를 경우 레버리지ETF 가치는 2% 오르고 반대의 경우 2% 하락하는 식이다.

하지만 ETF의 기간수익률은 기초지수 기간수익률의 2배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가 1000포인트에서 시작해 다음날 25포인트 하락하고 그 다음날 25포인트 상승했다고 가정하자. 기초지수 수익률은 변동이 없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0.14%'로 떨어질 수 있다.

인버스ETF도 마찬가지로 장기투자할 수록 기대수익률보다 낮을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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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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