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아이폰' 그 속살을 파헤친다
유석재 기자 2021. 1. 16. 03:04
테슬라 쇼크
최원석 지음 | 더퀘스트 | 332쪽 | 1만7000원
‘테슬라? 그거 그냥 전기차 아냐?’라 여길 사람들에게, 국제 경제 전문 기자인 저자는 “바퀴 달린 아이폰이 앞으로 10년 동안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 것”이라 경고한다. 스마트폰처럼 바뀐 자동차는 움직이는 네트워크 컴퓨터가 될 것이고, 엄청난 양의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이다. 이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 만반의 준비를 한 기업이 테슬라다. 연간 7000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어떻게 테슬라가 그렇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는가? “CEO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들의 꿈과 의지, 실행력이 그만큼 거대했다.” 업(業)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일류 설계 능력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쟁력을 쌓은 테슬라의 속살을 하나씩 파헤친다. 이 상황에서, 과거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한국의 기업가 정신이 다시금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석재 기자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희진 욕설 회견 日서도 화제…‘X바르 X키’ 실검 오르기도
- [속보] 尹대통령, 제2대 공수처장 후보로 판사 출신 오동운 지명
- [WEEKLY BIZ] 스티븐 도버 프랭클린템플턴 리서치센터장 “약한 수준 불황도 없는 완벽한 소프트 랜
- “뺨 때리고 걷어차”…女화장실 훔쳐보다 걸린 아들, 中엄마의 행동
- S. Korean football team suffers shocking defeat to Indonesia, misses Olympics
- Exclusive: South Korea to welcome foreign talent back to SMEs
- [WEEKLY BIZ] 마크 프랭클린 매뉴라이프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바이든 행정부, 연준 금리 인하
- ‘대검찰청 서버’ 속 녹음파일로 별건 수사… 大法 “위법”
- “지명 기다려요”… 활동 끊긴 걸그룹 멤버, 日술집 프로필에?
- 이화영, ‘이재명 혐의’ 피하려 주류반입만 검사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