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미디어' 毒되지 않게 활용하려면

김용출 2021. 1. 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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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미국 주간지 '버라이어티'가 고등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유튜버가 차지했다.

하지만 매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매체가 보여주는 것이 모두 진실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미디어 전문가 7명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매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청소년을 위한 매체 이야기'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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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섭·김형일·노광우·봉미선·이창호·장근영·최진호/한울엠플러스/2만9000원
청소년을 위한 매체 이야기/김봉섭·김형일·노광우·봉미선·이창호·장근영·최진호/한울엠플러스/2만9000원

몇 해 전 미국 주간지 ‘버라이어티’가 고등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유튜버가 차지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조니 뎁도 유튜버들에게 밀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어떨까. 이들 역시 지금 가장 많이 소비하는 매체는 올드 미디어인 신문이나 TV가 아니다. 바로 유튜브다. 바야흐로 ‘갓튜브’의 시대다.

유튜브를 비롯해 새로운 매체가 기존 대중매체의 영향력을 뛰어넘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청소년들에겐 그 영향력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매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매체가 보여주는 것이 모두 진실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우리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매체를 비판적으로 읽어내야 하는 이유다.

미디어 전문가 7명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매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청소년을 위한 매체 이야기’를 펴냈다. 인터넷 언론과 유튜브, SNS,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매체의 개념과 기능, 효과를 제시하고 매체 윤리까지 아우른, Z세대를 위한 미디어 길라잡이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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