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양책으로 자금 亞 신흥국서 美로 빠져나갈듯

윤재준 2021. 1. 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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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개한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아시아 신흥 시장이 타격을 입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JP모간에서 아시아 (일본 제외) 주식 연구 이사 제임스 설리반은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양책이 실시된다면 "아시아 신흥국에서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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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극장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개한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아시아 신흥 시장이 타격을 입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JP모간에서 아시아 (일본 제외) 주식 연구 이사 제임스 설리반은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양책이 실시된다면 “아시아 신흥국에서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18주 연속 자금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로 유입됐으나 미국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바이든 부양책으로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4일 1조9000억원 규모 코로나 추가 경기부양책 ‘미국구제계획’ 내용을 공개했다.

설리반은 부양책 부족으로 당초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며 9000억달러 부양책을 가정할 경우 70bp(1bp=0.01%) 반등을 예상해왔다며 그러나 이번에 바이든 당선인이 내놓은 규모가 전망했던 것의 두배 이상임에 따라 “시장에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반은 그동안 공격적으로 아시아로 자금이 유입됐으나 부양책으로 흐름이 꺽일 경우 중국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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