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잘해봐? 그만"..'나혼자' 기안84X박나래, 이젠 현실남매→황재균, 새 집 공개 [종합]

이우주 입력 2021. 1. 16. 0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가 썸을 끝낸 후 현실 남매로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빙어 낚시를 간 박나래 기안84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빙어 낚시를 간 박나래 기안84의 텐트는 바람 때문에 와르르 무너지고 찢어졌다. 박나래는 "우리가 잘 것도 아니니까 그냥 포기하자"라고 했지만 기안84는 포기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기안84가 오빠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했을 거냐"는 질문에 "폴대로 정강이를 쳤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텐트를 고정시키긴 했지만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설상가상 의자마저도 굴러다니는 상황. 박나래는 "하루 종일 이럴 것 같다. 왜 이러는 거냐"고 토로했다.

상황을 수습한 후 겨우 점심을 차렸다. 점심 메뉴는 삼겹살. 박나래는 할머니가 만들어준 묵은지까지 공수해왔다. 고생하고 먹은 삼겹살은 꿀맛이었다.

식사 후 드디어 빙어 낚시를 하기로 했다. 기안84는 '오빠'답게 박나래를 챙겼고, 이에 장도연은 "오빠랑 잘해봐"라고 넌지시 말을 던졌다. 이에 기안84는 "그만해"라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빙어 낚시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기안84는 먼저 빙어를 잡으면서 앞서갔다. 이후로도 기안84는 빙어를 계속 쓸어 담으며 박나래를 초조하게 했다.

기안84와 박나래는 '물 싸대기'를 걸고 빙어 5마리 잡기 대결을 시작했다. 쉴 새 없이 빙어를 낚던 기안84는 대결이 시작되자 입질이 오지 않았다. 첫 빙어는 박나래가 잡았다. 이어 기안84도 고기를 잡으며 앞서간 가운데 기안84는 꼬인 박나래의 낚싯대를 자신의 것과 바꿔줬다. 마지막 물고기는 기안84가 잡으며 대결에서 승리했다.

기안84는 "물 싸대기를 하면 우리 진짜 사이 안 좋아질 거 같다. 안 그래도 사람 자꾸 빠지는데"라며 썰매 태워주기로 벌칙을 바꿨다.

두 사람은 썰매 대결도 펼쳤다. 박나래를 양보해 한 발 늦게 출발한 기안84는 전속력으로 달려 양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열심히 놀고 난 후 두 사람은 빙어 요리에 도전했다. 기안84는 "어르신들이 소주를 마시면서 빙어를 바로 먹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와일드한 어른"이라며 빙어를 생으로 먹었고 박나래는 빙어튀김을 해먹었다.

기안84는 "우리가 가장 오래됐으니까, 2021년에 뭘 할 지 얘기해보자"라며 '기예종'을 언급했다. 기안84 예술 종합학교를 만드는 것. 이에 박나래는 "기예종을 준비하자. 새해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다짐했다.

2년 만에 방문한 황재균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황재균은 "2등만 하다가 처음으로 1등을 했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황재균은 지난해 8월 이사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현관 한 켠에 운동화들을 수집한 것은 물론 깔끔한 인테리어로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침실에도 피겨가 한 가득이었다. 거실 중앙엔 2020 KBO 골든글러브도 자랑스럽게 놓여져 있었다. 황재균은 "골든글러브를 올해 처음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흐뭇해했다. 황재균의 집에는 반려견들도 생겼다. 황재균은 "둘 다 푸들이다. 한 마리는 초코, 다른 한 마리는 우유"라고 '개아빠'가 됐다는 사실도 알렸다.

황재균은 이날 특별한 사람들을 초대, 요리 실력을 발휘하기로 했다. 첫 무지개 라이브 때 텅텅 비었던 냉장고와 달리 현재는 냉장고 안이 가득 채워져 있는 모습. 메뉴 역시 갈비찜, 궁중 떡볶이 등 고난도였다.

황재균이 초대한 주인공은 가족이었다. 15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황재균의 아버지는 황재균과 똑닮은 모습이었다.

아버지의 건배사로 식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황재균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버지는 "별로 맛이 없는 것 같다"고, 여동생은 "짜다"라고 솔직한 평을 내놨다. 이야기를 들은 황재균은 서운해하며 "다 나가"라고 외쳤다.

황재균의 부모님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었다. 특히 어머니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설민경 선수. 아버지는 "야구를 제가 시켰다. 엄마하고 싸워가면서. 몇 달 간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야구를 반대했던 이유에 대해 "운동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공부를 엄청 잘했다. 전교 1~2등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는 "새벽 한 5시 40분 되면 자기가 일어나서 연습했다. 내가 시킨 야구를 잘하니까 행복하고 듬직하다"고 뿌듯해했다.

가족들은 황재균이 첫 무지개 라이브에서 보여줬던 노래 실력을 언급하며 "어디 가서 노래하지 말아라"라고 디스했다. 이에 발끈한 황재균은 '노래부심'을 보이는 가족들을 거실로 모아 노래 대결을 열었다. 가족들은 각자 노래 실력에 웃으며 유쾌하게 대결을 마무리했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서정희, 강남 한복판서 교통사고→백미러까지 박살 “정신 바짝 차려야”
조영구 “13년 동안 거짓말 해 왔다…사과 드리고 싶다”
김장훈 안타까운 고백 “우울증 앓다 치매 걸려”
‘허리 부상’ 이봉주 근황, 등 굽어 움츠린 모습…안타까운 근황
유명 가수,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50대인데 70대 같은 외모 ‘충격’
비거리용 '고반발 금장 아이언세트' 78%할인 '59만원판매' 3일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만원' 뜨끈뜨끈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