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 "설 연휴 대책 없으면 총파업 불가피"
박서경 2021. 1. 15. 22:52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설 명절 특수기 전까지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이어 택배노조는 택배사들이 과로사 대책을 발표하고도 택배 노동자 한 명이 과로사했고 네 명이 과로로 쓰러졌다며, 오는 19일 예정된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설 특수기에 진입하면 과로로 인한 택배 노동자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류인력 투입과 야간배송 중단, 지연배송 허용, 택배 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