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당분간 이동 제한령
이승윤 2021. 1. 15. 22:43
서울 용산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역학 조사 때문에 위급한 임무 외에는 이동이 당분간 제한됩니다.
엘리스 베이커 주한미군 용산 기지 사령관은 역학 조사로 인해 긴급한 업무 외에 용산과 평택 기지 근무자들의 타 지역 이동은 물론, 타 지역 장병의 용산과 평택 기지로의 여행과 출장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용산 미군 기지를 방문한 주한미군 장병도 이동이 제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용산 미군기지에 근무자와 가족 등 1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용산 미군기지는 물론 경기도 평택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가 59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주한미군은 미군 장병의 술집 출입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보건 조치를 오는 19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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