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벌써 별로" 성시경, 송지아 라면 혹평..그러나?! 반전의 4금도끼 성공!

송지아가 4도끼를 받는데 성공했다.

15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바비인형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된장 품은 항정라면’을 선보였다.

등장부터 은갈치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핑크색 앞치마로 시선을 강탈한 송지아는 볶은 멸치와, 물, 양파, 무로 육수를 내 라면 수프 대신 된장을 첨가하는데 이어 “먹는 것도 예쁘면 좋잖아요. 그래서 예뻐 보일 것 같았다”고 설명하며 식용꽃을 올렸다.

송지아표 라면을 보자마자 성시경은 “벌써 별로다. 꽃이 데코가 아니라 오다가 위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혹평했다.

과연 맛은 어땠을까? “한입만 먹고 그만두려 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며 한 입 더 먹은 김종국에 이어 하하 또한 “너무 조화롭다. 오늘 끝났다. 이게 우승이야!”라고 하며 금도끼를 선사했다.

‘통곡의 벽’ 성시경의 맛 평가가 이어졌다. 재료의 맛을 하나씩 음미하던 성시경은 “보는 순간 꽃 때문에 나는 원래 두꺼비였다. 고추 썬 거 칼질 보면 요리를 굉장히 잘하는 분 같지 않은데 시간이 오래 걸려 얻어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국물이랑 숙주향, 돼지기름 맛이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라고 평하며 금도끼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라면을 맛본 서장훈 또한 금도끼를 들며 첫 4금도끼가 탄생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먹어 볼까”, “맛있을 것 같다”, “요리한 사람이 들어간 면을 왜 몰라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까다로운 입맛의 신선들을 만족시킬 저 세상 레시피를 찾아라!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