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엿새만에 7천명대..올림픽 회의론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긴급사태를 확대 발령했으나 확진자 증가 폭이 엿새 만에 다시 7천 명대로 올라서는 등 감염 급증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15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 현재 7천133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1만8천48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은 것은 이달 9일(7천785명)에 이어 엿새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긴급사태를 확대 발령했으나 확진자 증가 폭이 엿새 만에 다시 7천 명대로 올라서는 등 감염 급증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15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 현재 7천133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1만8천48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8명 증가해 4천433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은 것은 이달 9일(7천785명)에 이어 엿새만이다.
15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에 세운 최다기록(7천882명)에 육박하고 있다.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인 점을 고려하면 일본의 방역 대책이 아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집중치료실(ICU)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나 934명이 됐다. 12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를 목표로 외국 선수들의 입국을 허용하던 '특례조치를 긴급사태 기간에 중단한다'고 경기 단체에 통보하는 등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나 재연기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말씀드린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관한 정부의 자세는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면서도 현재는 신규 감염자 수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우선 중요한 상황이라고 반응했다.
sewonlee@yna.co.kr
-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 인천 주택서 9살 여아 숨진 채 발견…엄마는 병원 이송
- ☞ 무속신앙에 빠져 60대 모친 때려 숨지게 한 세자매
- ☞ '목숨과 바꾼 인생샷' 폭포 옆 사진 찍던 여성 순식간에…
-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 ☞ 개그맨 류담, 지난해 비연예인과 재혼 뒤늦게 알려져
-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기록 취소·담당자 문책"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
-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잇단 '잭폿'…알고보니 직원 공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