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발적 감염 계속..경로 제각각

최승연 2021. 1. 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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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 곳곳에서 오늘도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최승연 기자, 충북지역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북에선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어제부터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 큰 확산세는 잦아들었는데요.

제천과 음성 등의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제천에서는 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50대 간병사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 이 병원에서 먼저 양성으로 확인된 간호조무사의 접촉자인데요.

시설 일부 동일집단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음성소망병원에서도 60대 종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소망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충주에서는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의 10대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는 센터 방문자가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는데요.

충북의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포함된 127명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은 청주 4명, 제천 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주시는 소재지 파악이 되지 않은 2명을 제외하고,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2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행정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최승연 기자 (victory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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