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쉽다 손흥민, 12월 이달의 골 수상 무산..웨스트햄 할러 선정

이명수 입력 2021. 1. 15. 22:05 수정 2021. 1. 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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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쉽게 이달의 골 수상을 놓쳤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할러를 선정했다.

한편 손흥민은 12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2018년 11월과 2019년 12월에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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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손흥민이 아쉽게 이달의 골 수상을 놓쳤다. 수상자로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세바스티안 할러(현 아약스)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할러를 선정했다. 할러는 지난달 16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득점포를 터트린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할러의 화려한 오버헤드킥이 2020년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면서 “할러의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은 팰리스를 상대로 홈에서 1-1로 비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할러는 팬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통해 이달의 골 수상자로 결정됐다. 다른 7명의 경쟁자들을 제쳤다”면서 “이번달 아약스로 이적을 마친 할러는 란지니가 토트넘을 상대로 놀라운 골을 터트리며 10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뽑힌 후 이번 시즌 웨스트햄에서 상을 받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12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7일, 아스널과의 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3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을 두고 적장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그들의 첫 번째 골에 박수를 보낸다. 월드클래스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전반전에는 우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과 케인은 월드클래스이다. 그들이 월드클래스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이처럼 양 팀 감독의 극찬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 8일 공개된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 후보 8인에 선정됐지만 할러에게 상을 내줬다. 손흥민은 2018년 11월과 2019년 12월에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을 노려봤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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