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유, 아직 리버풀 수준은 아니지만 EPL 우승은 가능해"

박지원 기자 2021. 1.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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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7)가 현재 자신의 팀의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오는 주말 안 필드에서의 격돌을 앞두고 맨유가 아직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같은 수준에 있지 않음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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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7)가 현재 자신의 팀의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15(한국시간) "포그바는 오는 주말 안 필드에서의 격돌을 앞두고 맨유가 아직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같은 수준에 있지 않음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30(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1133(승점 36)로 리그 1, 리버풀은 962(승점 33)2위에 올라있다. 3점 차인 두 팀이기에 이번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맨유는 선두를 차지하기까지의 과정은 실로 놀라웠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맨유이나 8라운드 에버턴전 3-1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후 리그에서 92무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리버풀은 최근 3경기에서 21패로 주춤하고 있다. 웨스트브롬전 1-1 무승부, 뉴캐슬전 0-0 무승부, 사우샘프턴전 0-1 패배로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많은 승점을 잃었다. 물론 우승 레이스에 있어 큰 타격은 아닐 수 있더라도 분명 아쉬운 상황임은 맞다.

빅매치를 앞두고 포그바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당연히 아직 우리는 리버풀과 같은 수준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우승했고 계속해서 승리하고 있다. 우리가 리버풀을 이긴 날, 비로소 같은 수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가 되고 싶다면 최고를 이겨야 한다. 나는 꼭 디팬딩 챔피언을 이기고 싶다. 우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전까지는 챔피언이 아니다. 리버풀뿐만 아니라 모든 팀을 상대로 이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돌아온 이유는 우승하기 위해서다. 그런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아마 올 시즌은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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