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최소 127명..'9일 연속' 100명대 유지할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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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루동안 서울시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27명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7명 증가한 2만2310명으로, 9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 1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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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6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발표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15일 하루동안 서울시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27명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7명 증가한 2만2310명으로, 9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 1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91명을 시작으로 8일 188명, 9일 187명, 10일 141명, 11일 167명, 12일 152명, 13일 134명, 14일 127명 등 8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19명으로 늘어났다. 동대문구 소재 역사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또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누적 225명)와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Ⅰ 관련 확진자(43명), 용산구 소재 미군기자 관련 확진자(13명),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13명), 강동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13명),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15명)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여기에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720명) 6명, 기타 집단감염(8242명) 2명, 기타 확진자 접촉(6889명) 5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999명) 10명, 감염경로 조사중인 확진자(5112명) 41명이 각각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에서 확진자 12명(1268~1279번)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5명은 가족간 감염자이고 1명은 송파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또 3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동대문구에서는 확진자 7명(751~757번)이 추가로 나왔다. 이 가운데 751, 752번 확진자는 가족 감염자이며 753, 754, 757번 확진자는 청량리 현대대중사우나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55, 57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이와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동대문구 청량리동 현대대중사우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감에 따라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사우나 이용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밝혔다.
중랑구에서는 확진자 7명이 나왔는데 이 중 5명은 가족간 감염자다. 강동구에서도 확진자 7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은 동거가족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16일 오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한다.
방역당국은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의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5명 이상이 모이는 사적 모임을 전국적으로 금지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17일까지 시행중이다.
정부는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말까지 유지하되 피해가 큰 카페와 헬스장 등은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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