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사춘기 아들 민이 "죄송합니다" 사과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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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싱글맘 오윤아가 사춘기 아들 민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오윤아는 '집밥 퀸'답게 어묵채소튀김, 어묵조림 등 아침부터 민이가 좋아할 만한 어묵요리를 시작했다.
엄마 오윤아는 "최근에 사춘기가 와서 민이가 평소보다 투정이 심해진 거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오윤아가 민이를 위해 마음을 담아서 준비한 선물과 민이를 위한 엄마의 새해 소망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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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싱글맘 오윤아가 사춘기 아들 민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묵'을 주제로 한 20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오윤아는 '집밥 퀸'답게 어묵채소튀김, 어묵조림 등 아침부터 민이가 좋아할 만한 어묵요리를 시작했다. 오윤아가 요리에 정신이 팔린 사이 부엌에 등장한 민이는 여느 때처럼 엄마 몰래 조용히 간식 집어먹고 쿨하게 퇴장했다.
오윤아와 민이가 세운 2021년 새해 계획 중 하나가 '엄마 말 잘 듣기'였다. 엄마 오윤아는 "최근에 사춘기가 와서 민이가 평소보다 투정이 심해진 거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발달 장애가 있어 의사 표현이 쉽지 않아 답답해하는 민이가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며 더욱 감정 기복이 커졌다는 것.
이날 민이는 한복을 갈아입던 중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민이를 달래며 기다려봤지만 민이의 짜증이 계속되자 엄마와 민이 사이에 심각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엄마의 마음을 읽었는지 민이는 "죄송합니다"라고 서툰 사과를 건넸다.
오윤아는 다시 민이를 품에 꼭 안은 채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오윤아는 최근 부쩍 힘에 부친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니다.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오윤아가 민이를 위해 마음을 담아서 준비한 선물과 민이를 위한 엄마의 새해 소망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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