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영상으로 예배 일으키는 위러브 예배찬양사역팀

CBS노컷뉴스 이빛나 리포터 입력 2021. 1. 15. 20:51 수정 2021. 1.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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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찬양사역팀 '위러브'는 코로나 상황 이전부터 감각적인 예배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면서 다음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은총 대표 / 위러브 "현장의 찬양팀을 보고 예배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은 오히려 그 영상을 통해서 현장감을 느끼고 그 영상을 통해서 계속해서 예배하고 기독교 문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본질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비본질적인 요소가 뭘까 고민을 하면서 그럼 이런 기법과 이런 음악스타일 이런 식으로 하면 조금 더 현장이 전달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해서 영상을 더 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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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배찬양사역팀 '위러브'는 코로나 상황 이전부터 감각적인 예배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면서 다음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돕고 있는 위러브 크리에이티브 팀의 박은총 대표를 이빛나 리포터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단발성 프로젝트 모임으로 시작된 예배찬양사역팀 '위러브'.

미국 유학생활 후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위러브 대표 박은총 전도사가 유학시절 교회에 갈 수 없었던 상황에서 위로와 회복을 주었던 예배 영상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인들과 함께 시작한 팀입니다.

박 대표는 국내 예배 찬양 영상 콘텐츠의 부족함을 느끼고, 팀 내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예배곡들을 영상으로 촬영, 편집해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박은총 대표 / 위러브
"우리는 그냥 촬영해서 올리는 것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영상이 영원토록 돌고 있잖아요. 그 안에서 예배가 계속해서 돌아갈 수 있는 거죠. 모두에게 각자의 시간이 다른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초월해서 하나님께선 그 영상을 통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매체가 아닌가…."

위러브 크레에이티브 팀의 곡 '영원부터 영원까지' 뮤직비디오 스틸 컷.

위러브는 특히 예배의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다음세대, 특히 작은 교회와 농어촌교회의 다음세대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총 대표 / 위러브
"현장의 찬양팀을 보고 예배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은 오히려 그 영상을 통해서 현장감을 느끼고 그 영상을 통해서 계속해서 예배하고 기독교 문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본질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비본질적인 요소가 뭘까 고민을 하면서 그럼 이런 기법과 이런 음악스타일 이런 식으로 하면 조금 더 현장이 전달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해서 영상을 더 공부하고…."

현재 위러브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4만 2천여 명, 누적 조회수 4천 7백만 회를 넘기는 등 다음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23명의 사역자들이 모인 위러브는 다양한 교파의 설교자들이 모인 메시지팀과 사진과 영상촬영을 담당하는 촬영팀, 곡을 쓰고 연주하는 찬양팀으로 구성됐으며, 개인에게 고정된 역할을 넘어서기 위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년 반 만에 라이브 예배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피플, 에클레시아'를 제목으로 발표한 이 앨범은 사람과 삶의 현장 자체가 교회임을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박은총 대표 / 위러브
"3차 산업 때 어찌보면 현장이라고 할 수 있는 그 공장에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을만 한 물품인 장의자를 갖다 놓음으로써 현장 가운데에서 그 교회가 이루어지는. 있는 그 자리가, 우리 삶의 현장 자체가 교회고 우리가 교회다 라는 것을 그 영상으로도 얘기하고 싶었고 허망해 보이는 삶 가운데서 여전히 찬양할 수 있는 힘과 예배할 수 있는 인풋을 받았으면 좋겠다..."

위러브는 앞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예배 콘텐츠를 통해 다음세대, 세상과 소통하고, 세계 속에서 한국의 기독교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서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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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빛나 리포터] buni07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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