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발렌시아, 리그 위해 이강인 국왕컵 선발 아낄 것"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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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이 세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는 대신, 다음 리그 경기를 위해 체력을 비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의 발렌시아 에디션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지난 예클라노전과 선발 라인업을 다르게 꾸릴 것을 예상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곤살로 게데스가 선발일 것을 예상하면서도, 그라시아 감독이 리그 체력 비축을 고려해 이강인 혹은 알렉스 블랑코를 출전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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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이 세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는 대신, 다음 리그 경기를 위해 체력을 비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지난 11월부터 프리메라리가 8경기 무승을 이어오며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테레사전 역시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2라운드를 진출하는 등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7일 예클라노전 4-1 대승과 이어진 리그 경기 승리로 반등 기회를 잡았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 발렌시아는 17일(현지시간) 산토 도밍고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알코르콘(2부리그)과 경기를 치른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잡아야 하지만, 일주일 뒤 빼곡한 일정 속 치러지는 리그 경기 역시 고려해야 한다. 발렌시아는 알코르콘전 이후 오사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엘체와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 때문에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의 발렌시아 에디션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지난 예클라노전과 선발 라인업을 다르게 꾸릴 것을 예상했다. 이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이강인, 우로시 라치치, 루벤 소브리노, 티에리 코헤이아의 골로 대승을 거뒀고, 코헤이아를 제외하곤 선발 멤버였다.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은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격 진영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해당 매체는 “전방에는 소브리노가 출전할 것이며, 보통 그는 마누 바예호와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과 막시 고메스는 오사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위해 선발에서 아낄 것”이라 예측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곤살로 게데스가 선발일 것을 예상하면서도, 그라시아 감독이 리그 체력 비축을 고려해 이강인 혹은 알렉스 블랑코를 출전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예클라노, 레알 바야돌리드전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예클라노전에선 시즌 첫 골을 넣었고,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전반전 발렌시아 공격을 주도했다. 팀 역시 이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이강인이 이번 국왕컵과 이후 리그 경기에서 다수의 기회를 받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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