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1 신축년 새해 첫 나눔 실천

김호진 기자 입력 2021. 1. 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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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파로 지친 인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021 신축년 새해부터 소매를 걷어붙였다.

인천 구단은 "인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간밥차'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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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파로 지친 인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021 신축년 새해부터 소매를 걷어붙였다.

인천 구단은 "인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간밥차'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는 사랑의 빨간밥차를 통해 홀몸 어르신,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식사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 2019년 초부터 월 1회 사랑의 빨간밥차 무료 배식 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는 선수단 및 사무국 임직원이 직접 무료급식 행사 배식 활동, 바자회 판매지원 및 홀몸 어르신 환갑잔치 행사 지원, 후원금 전달 등을 통해 인천 시민과 소통한 바 있다.

인천은 코로나19로 힘들어진 무료급식 사업을 여러모로 돕기 위해 이번 업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무료 급식 사업을 위해 매년 일정액 후원금을 사랑의 빨간밥차에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는 전달수 대표이사와 조성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사비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인천 지역 내 홀몸 노인에게 내복 600벌을 제공하는 '사랑의 내복 전달식'도 진행됐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이 계속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더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300만 인천 시민을 대표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매년 초에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등 구단 구성원이 모두 모여 참여했던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하고, 연탄 은행을 통해 지역 사회에 22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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