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EPL 12월의 선수에..4회 수상 '역대 최초' [오피셜]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15. 20:33
[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며 새역사를 썼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브루노가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브루노는 지난달에 이어 2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브루노는 지난해 2월, 6월, 11월, 12월 이달의 선수를 차지했는데, 1년 동안 한 명의 선수가 이달의 선수를 4회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브루노는 “3골 4도움을 올린 완벽한 한달이었다. 득점하고 동료를 돕는 건 완벽한 일이다. 다른 트로피와 상을 받고 싶지만 역사를 쓰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루노는 지난달 6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폴 포그바의 동점골을 도왔다.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로즈 더비’에선 2골 1도움을 몰아쳤고, 26일 레스터시티전, 30일 울버햄튼전에서 각각 1골 1도움, 1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의 맹활약에 힘입은 맨유는 11승3무3패(승점 36)로 2013년 이후 7년 8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이브 “민희진 ‘주술경영’으로 뉴진스 론칭···어도어 명칭도 무속인이 추천”
- 민희진 대표 “무속인이 불가촉천민? 개인 사찰로 고소할 것”
- [전문] 폴킴, 품절남 된다···손편지로 결혼 발표
- [종합] 박수홍, ‘친형 횡령’ 언급 “23kg 빠져 뼈만 남아” 울컥
- “김지원, 10분 내로 기억 찾자” 스페셜 선공개도 답답한 ‘눈물의 여왕’
- [전문] 유영재 “예의있게 헤어지고 싶다”
- ‘수사반장 1958’ 뜨는 이유 셋
- [공식] ‘눈물의 여왕’ 박성훈, 유퀴즈 출연 확정
- [공식] 윤보미♥라도, 열애 인정
- 송하윤 학폭 폭로男, 추가 입장 “죄책감 없이 뻔뻔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