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韓감독 최초"[공식]

허민녕 2021. 1.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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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세계3대영화제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영화제 측은 1월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봉준호 감독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감독이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위시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3대 영화제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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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봉준호 감독이 세계3대영화제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영화제 측은 1월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봉준호 감독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이끌며 이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비롯, 심사위원단상에 해당되는 은사자상과 감독상, 남녀배우상, 각본상, 심사위원 특별상, 신인남녀배우상 등 주요 경쟁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봉 감독은 영화제를 통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는 일종의 수락 코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한국 감독이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위시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3대 영화제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 지난 해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 명장 반열에 올라섰음을 다시금 입증한 계기가 됐다. 앞서 봉 감독은 2015년 제65회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올해로 78회째를 맞이한 베니스국제영화제는 9월1일부터 11일까지 베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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