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버스기사 1명 등 신규확진 10명.."승객 접촉 우려 적어"(종합2보)

김근주 2021. 1. 15.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울산에서는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시내버스 운전기사 1명도 포함됐으나, 방역 당국은 승객 등의 연쇄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까지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지역 859∼868번 환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종사자 선제 검사서 '양성'..인터콥 관련 연쇄 감염 1명 추가
지난 9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교회 대면 예배나 관련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근주 기자 = 15일 울산에서는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시내버스 운전기사 1명도 포함됐으나, 방역 당국은 승객 등의 연쇄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까지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지역 859∼868번 환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866번(60대·북구)은 시내버스 기사로, 북구가 시행하는 대중교통 종사자 대상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는 866번과 버스 이용 승객의 접촉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 운전석에 격벽이 설치돼 있고, 마스크도 잘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승·하차를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버스 내 환기도 잘 이뤄진 편이어서 승객과 접촉을 통한 연쇄 감염 우려는 적다"고 말했다.

867번(10대·울주군)은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확진된 681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859번과 860번(60대·동구)은 전날 확진된 854번의 가족이다.

861번(60대·동구)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862번(20대), 863번(10대), 864번(10대), 865번(40대·이상 북구) 등 4명은 모두 전날 확진된 857번의 가족이다.

868번(40대·동구)은 지난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

울산에서는 양지요양병원 입원 중 감염돼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470번(80대)이 지난 14일 사망했다.

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2명, 울산 전체 누적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다.

hkm@yna.co.kr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인천 주택서 9살 여아 숨진 채 발견…엄마는 병원 이송
☞ 무속신앙에 빠져 60대 모친 때려 숨지게 한 세자매
☞ '목숨과 바꾼 인생샷' 폭포 옆 사진 찍던 여성 순식간에…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 개그맨 류담, 지난해 비연예인과 재혼 뒤늦게 알려져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