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버스기사 1명 등 신규확진 10명.."승객 접촉 우려 적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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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에서는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시내버스 운전기사 1명도 포함됐으나, 방역 당국은 승객 등의 연쇄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까지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지역 859∼868번 환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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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근주 기자 = 15일 울산에서는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시내버스 운전기사 1명도 포함됐으나, 방역 당국은 승객 등의 연쇄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까지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지역 859∼868번 환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866번(60대·북구)은 시내버스 기사로, 북구가 시행하는 대중교통 종사자 대상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는 866번과 버스 이용 승객의 접촉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 운전석에 격벽이 설치돼 있고, 마스크도 잘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승·하차를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버스 내 환기도 잘 이뤄진 편이어서 승객과 접촉을 통한 연쇄 감염 우려는 적다"고 말했다.
867번(10대·울주군)은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확진된 681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859번과 860번(60대·동구)은 전날 확진된 854번의 가족이다.
861번(60대·동구)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862번(20대), 863번(10대), 864번(10대), 865번(40대·이상 북구) 등 4명은 모두 전날 확진된 857번의 가족이다.
868번(40대·동구)은 지난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
울산에서는 양지요양병원 입원 중 감염돼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470번(80대)이 지난 14일 사망했다.
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2명, 울산 전체 누적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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