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시강, 엄현경에 경고 "내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라"

김종은 기자 2021. 1.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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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시강이 엄현경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87회에서는 한유정(엄현경)이 결국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의 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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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비밀의 남자' 이시강이 엄현경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87회에서는 한유정(엄현경)이 결국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의 곁으로 돌아갔다.

이날 한유정은 차서준(이시강)을 찾아 "어제 집에 안 들어간 거야?"라고 걱정하면서, "아무래도 내가 너한테 확실히 말해야겠다. 나 유 팀장님 좋아한다. 그래서 유 팀장님 옆에 있을 거다. 미안해 서준아. 하지만 내가 네 옆에 있다 하더라도 행복할 수 없다는 거 너도 잘 알지 않냐"고 고백했다.

이에 차서준은 "유민혁 옆자리에선 행복할 것 같냐, 지켜봐 내가 어떻게 하는지"라고 경고했다.

이후 한유정은 이태풍을 찾아 차서준과 있던 일을 모두 털어놨다. 이에 이태풍은 "난 괜찮아. 서준이가 지금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다. 서준이한테도 내가 얘기할 걸 그랬다. 괜히 너 마음 쓰이게 했다. 앞으로 너 마음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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