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또 의사 변신 "의료봉사 의미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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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또 한 번 의료자원봉사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의료봉사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의료봉사활동 의미도 있지만,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여러 가지 개선점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서울시 방역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시 안 대표는 다시 한번 대구를 찾을 것을 약속했고, 약속대로 총선 직후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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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파란색 방호복 차림의 안 대표는 시민의 검체를 채취했다.
안 대표는 의료봉사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의료봉사활동 의미도 있지만,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여러 가지 개선점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서울시 방역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선 “일단 시스템이 잘 돼 있는 것 같다”면서도 “말씀을 들어보니 의사 수가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 옆에 계시는 분은 오늘 반나절로 알고 왔었는데, 한나절 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하루 종일 서 있는 일이라 반나절하고 교대해야 의사들이 집중력을 갖고 세밀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원활하게 의료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도 안보에 속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키는 일이 국가의 존재 의미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3월 ‘1차 유행’ 시기에 안 대표는 대구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당시 안 대표는 다시 한번 대구를 찾을 것을 약속했고, 약속대로 총선 직후 봉사를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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