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배우 이경진 "8년 전 유방암 투병..콩나물국밥 힘이 돼"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 15.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반기행'에 출연하는 이경진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CF 퀸' 배우 이경진과 함께 전라북도 전주를 찾는다.

한편, 배우 이경진과 '맛의 고장' 전주에서 함께한 백반기행은 오늘(15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반기행'에 출연하는 이경진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CF 퀸' 배우 이경진과 함께 전라북도 전주를 찾는다.

일일 식객으로 함께 한 이경진은 이번 백반기행에서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연예인 시구를 했고, 자동차 모델에 발탁되는 등 아름다운 외모로 시련 없이 '승승장구' 했을 것 같은 그녀지만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입을 뗐다. 이경진은 딸만 넷인 '딸 부잣집'의 셋째 딸로 성장했는데, 남아 선호 사상이 심해 그녀의 아버지가 아들을 낳기 위해 네 자매와 어머니를 남겨둔 채 떠났다는 것. 이야기를 잇던 이경진은 네 자매를 홀로 힘겹게 키우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존경심과 그리움을 드러냈고, 마침 이날 찾은 전주가 "어머니의 고향"이라며 전주에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두 식객은 전주 남부시장에서 무려 41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콩나물국밥집에 간다. 이경진은 '콩나물국밥'에 관한 특별한 사연도 공개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8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한 그녀가, 음식을 넘기기 어렵던 때 '힘이 되어주던 음식이 바로 '콩나물국밥'이었던 것이다.

이경진이 자주 먹은 음식인 만큼 "잘 아는 음식!"이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지만,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의 핵심 조리법인 '토렴'을 알지 못해 식객 허영만을 한때 당황하게 했다. 토렴은 찬밥을 데우기 위해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는 것을 말한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콩나물국밥의 맛을 경험한 이경진의 '찐' 반응이 공개된다.

한편, 배우 이경진과 '맛의 고장' 전주에서 함께한 백반기행은 오늘(15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