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저격 뻘쭘..래쉬포드 "PK 노하우 모리뉴가 전수"

조용운 2021. 1. 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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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팀 선수들은 넘어지기만 하면 페널티킥을 받더라."

그런데 맨유에서 페널티킥을 곧잘 얻는 래쉬포드는 모리뉴 감독의 도움 덕분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래쉬포드는 "모리뉴 감독이 맨유에 있을 때 내가 5~6번 페널티킥을 받았어야 할 상황이 있었다. 그때 그가 '페널티킥을 얻는 요령이 있어야 얻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몇가지 특성을 이해했고 페널티킥을 얻게 됐다"라고 모리뉴 감독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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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어떤 팀 선수들은 넘어지기만 하면 페널티킥을 받더라."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겨냥했던 비판이 오히려 부메랑이 됐다. 마커스 래쉬포드(맨유)가 자신이 페널티킥을 얻는 능력을 모리뉴 감독에게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번 시즌 맨유의 페널티킥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큰 이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달 초 사우샘프턴전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데 불만을 표하면서 "내가 있던 5년반보다 맨유가 지난 2년 동안 얻은 페널티킥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클롭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모리뉴 감독도 지난 6일 브렌트포드전을 마치고 "다른 구단들의 일부 선수들은 픽 쓰러지는데 페널티킥을 얻는다"고 거들었다. 맨유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이슈로 시끌벅적한 상황이었기에 동죠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런데 맨유에서 페널티킥을 곧잘 얻는 래쉬포드는 모리뉴 감독의 도움 덕분이라고 말한다. 그는 '텔레그래프'를 통해 "공격수 입장에서 골을 넣는 것이 우선이다. 득점 기회에서 뒤에서 달려오는 수비수에게 태클을 당하고 싶지 않다. 상대방도 공을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에 골을 넣으려는 공격수와 페널티킥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편파 판정으로 보는 시선을 경계했다.

오히려 래쉬포드는 "모리뉴 감독이 맨유에 있을 때 내가 5~6번 페널티킥을 받았어야 할 상황이 있었다. 그때 그가 '페널티킥을 얻는 요령이 있어야 얻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몇가지 특성을 이해했고 페널티킥을 얻게 됐다"라고 모리뉴 감독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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