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거래량도 70% 감소
공웅조 2021. 1. 15. 19:40
[KBS 부산]
부산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고 거래량도 7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1월 둘째 주 부산 아파트값은 0.35% 올라 전주 0.45%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지난달 조정지역 지정 이후 아파트 매개 건수도 크게 줄어 지난해 12월 5천여 건이던 매매 건수가 이번달 13일까지 230여 건에 그쳤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가 풀리면 가격이 크게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고 매수자들은 집값이 하락할 거로 보고 있어 당분간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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