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기윤 편법 증여 의혹에 "비리종합세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편법 증여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특권의힘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비리종합세트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영대 대변인은 "세월이 흘렀지만 권력형 비리 행태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과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1% 특권층만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이번에도 꼬리 자르기 탈당으로 사건 무마를 시도할 지 주목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최근 한 언론은 강 의원이 가족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회사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강 의원 일가가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직접적인 수혜자라며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