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토트넘으로 복귀한다..1월 임대 추진(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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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영국 '부트룸'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팟캐스트를 통해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에릭센은 현재 인터밀란에서 계속 분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에릭센은 1월에 인터밀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로 합류할 수 있다. 에릭센 당사자 역시 토트넘으로의 복귀에 기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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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터밀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영국 '부트룸'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팟캐스트를 통해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에릭센은 현재 인터밀란에서 계속 분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커리어 전성기를 보냈다. 305경기에 나서 69골 89도움을 기록하는 등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었다. 2018-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꽃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실은 아니었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짠 주급 체계에 불만을 표했다.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에 비해 주급이 형편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를 제공하는 인터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그러나 인터밀란에서의 생활은 불행했다. 에릭센은 현재까지 인터밀란에서 40경기에 나서 4골 3도움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전술 콘셉트가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용 시간도 제한적이다. 올 시즌도 14경기에 나섰으나 총 출전시간은 513분에 불과했다.
이런 와중에 로마노 기자가 'LWOS' 팟캐스트에 참여해 에릭센의 소식을 다뤘다. 그는 "에릭센은 1월에 인터밀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로 합류할 수 있다. 에릭센 당사자 역시 토트넘으로의 복귀에 기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여름에도 기회가 있었다. 7월에 구체적인 제안이 오고간 바 있다. 결국 정해지는 것은 양 구단에 달려있다. 아마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임대 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슈투트가르트의 윙어인 니콜라스 곤잘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에릭 라멜라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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