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례식장 부족해 밖에서 치러"..의료 붕괴에 CNN기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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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붕괴된 캘리포니아 의료 현장을 중계하던 CNN 기자가 생방송 중 눈물을 쏟고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CNN 기자 사라 시드너(Sara Sidner)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취재했다.
사라는 13일 CNN 홈페이지에 "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코로나19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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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붕괴된 캘리포니아 의료 현장을 중계하던 CNN 기자가 생방송 중 눈물을 쏟고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CNN 기자 사라 시드너(Sara Sidner)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취재했다. 특히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사망자로 장례식장을 구할 수 없어 주차장에서 장례 절차를 치르고 있는 일가족이 전파를 타 충격을 주었다.
방송을 마무리하려던 사라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준비한 멘트를 끝까지 말하지 못한 사라는 앵커와 시청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고, 앵커는 "매일 당신의 보도에 감사하고 있다"며 사라를 위로했다.
사라는 13일 CNN 홈페이지에 "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코로나19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올렸다.
한편 사라의 눈물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SNS를 통해 다양한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gb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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