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 강원, 김대원까지 품었다..순조로운 '병수볼 시즌2' 준비

윤효용 기자 2021. 1. 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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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대구FC의 김대원도 품으면서 새 시즌 리빌딩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김병수 감독의 '병수볼 시즌2'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강원의 새 시즌 준비가 한 창이다.

빠른 리빌딩은 김병수 감독이 새 시즌 준비를 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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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강원FC가 대구FC의 김대원도 품으면서 새 시즌 리빌딩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김병수 감독의 '병수볼 시즌2'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강원의 새 시즌 준비가 한 창이다. 이영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영입 행보를 보이면서 착실하게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수원FC의 공격수 마사를 시작으로 임창우, 윤석영, 황문기, 신창무, 골키퍼 김정호 등을 영입했다.

이번에는 공격진에 스피드를 더해줄 영입을 앞두고 있다. 강원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대원 이적에 합의했다.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대원은 빠른 발과 준수한 킥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측면과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대구에서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대구의 역습을 이끌었고 예리한 크로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지난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7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강원은 현재까지 공격진에서 김경중, 김지현이 각각 FC안양, 울산현대로 이적했다. 측면 자원 김경중을 보냈지만  김대원을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김대원은 전방 투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김병수 감독이 전술 변화를 주기에도 적절한 카드다.

이영표 대표 이사가 온 뒤로 강원의 영입 작전이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취임 후 "경기력을 위해서는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감독과 대표의 권한은 다르다"며 역할을 확실히 나눴다. 각자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빠른 행정 처리가 이루어졌고 이미 이적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빠른 리빌딩은 김병수 감독이 새 시즌 준비를 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흔히 '병수볼'이라고 불리는 김병수 감독의 축구는 패스와 조직력이 중심이 되는 축구다. 선수들 간의 유기적인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영입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록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적응도 빨라질 수 있다. 

현재 강원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1차 동계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대원은 2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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