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母에 출입제한 문자통보한 국회..정의당 "해도 너무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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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면 단식농성을 벌였던 고(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에게 문자로 출입제한을 알린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해도 너무한 처사"라고 15일 반발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산재로 자식 잃은 부모가 대한민국의 다른 자식들 살리자고 작은 피켓 하나 들었다는 것을 이유로 국회 출입을 막은 것은 해도 해도 너무한 처사"라며 "국회 사무처 기준대로라면 응당 국회를 난장판 만드는 국회의원들부터 출입제한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하며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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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 논평.."난장판 국회의원부터 막아야"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회사무처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면 단식농성을 벌였던 고(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에게 문자로 출입제한을 알린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해도 너무한 처사”라고 15일 반발했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최근 김씨와 고 이한빛 PD 아버지인 이용관씨,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을 국회 출입제한 대상이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최초 국회 출입허가를 받을 때와 달리 피켓을 드는 등 허가 외 목적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사무처는 산재 유가족이 단식 농성 중이던 지난 5일 이들의 국회 본청 화장실 사용을 막았다가 여론의 반발에 밀려 화장실 사용을 다시 허가하기도 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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