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1위 굳히기에 나서는 안덕수 감독 "턴오버와 기본 움직임이 중요"

김주연 2021. 1. 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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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이후 첫 경기라 몸이 무거울 수 있다. 먼저 턴오버를 안 하는 것과 기본적인 움직임을 많이 가지라고 주문했다."

하나원큐와의 전적(3전 3승)에서 우위를 점한 안덕수 감독은 "(상대팀) 신지현과 볼없는 곳에서 강이슬의 움직임이 많을거 같아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공격에서는 (박)지수가 들어가면 원카운트에 수비가 강하게 오기 때문에 커팅을 해야 한다. 5명 다 스크린, 커팅 등 공격적인 움직임이 나왔으면 한다"라며 경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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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주연 인터넷기자] "휴식기 이후 첫 경기라 몸이 무거울 수 있다. 먼저 턴오버를 안 하는 것과 기본적인 움직임을 많이 가지라고 주문했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KB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시즌 4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새해 첫날 우리은행전에서 승리로 단독 1위(14승 4패)에 올라선 KB스타즈는 굳히기에 나선다.

하나원큐와의 전적(3전 3승)에서 우위를 점한 안덕수 감독은 "(상대팀) 신지현과 볼없는 곳에서 강이슬의 움직임이 많을거 같아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공격에서는 (박)지수가 들어가면 원카운트에 수비가 강하게 오기 때문에 커팅을 해야 한다. 5명 다 스크린, 커팅 등 공격적인 움직임이 나왔으면 한다"라며 경기 계획을 밝혔다.

하나원큐는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전부 더블포스트를 썼다. 하지만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2가드를 기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안 감독은 "충분히 예상했다. 지수의 외곽이 많이 나올 것 같다. 4번 (김)민정이나, 4번을 할 수 있는 3번 선수들의 수비밸런스가 필요하다. 인사이드에서는 리바운드나 간단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라고 상대 대응 방법을 말했다.

이어 "(박)지수에게 단순한 공격에서 킥아웃패스가 되면 한번 더 움직이거나 2대2, 아이솔레이션 등으로 집중력있게 공격해달라고 했다"라며 전반기와 다르게 준비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강아정은 발목 부상을 당하며 휴식기 전 우리은행전에서 결장했다. 안 감독은 "오늘 강아정은 20-25분 내외로 출전할거고, 일단 식스맨으로 뛸거다"라며 출전을 예고했다. 이어 "염윤아에게 코트에서 리더 역할을 부여했다. 잘 됐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하나원큐가) 처음으로 더블포스트를 안 썼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응을 잘해줬으면 한다. 초반부터 프레스나 강한 수비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턴오버보다 강한 수비를 흔들어서 아웃넘버로 얼리 오펜스를 가져갔으면 한다"라고 승부처를 내다보며 인터뷰를 마쳤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 누가 웃음을 짓게 될까. KB스타즈는 염윤아-심성영-김민정-최희진-박지수가, 하나원큐는 강계리-백지은-강이슬-양인영-이정현이 스타팅 멤버로 나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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