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 흑화된 연버지 VS 폭주하는 '동네 꼬마' 딘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1. 15. 19:02 수정 2021. 1. 15. 22:30
[스포츠경향]
‘1박 2일’ 멤버들이 빙판 위 아슬아슬한 게임을 펼친다.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겨울의 맛’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겨울에 생각나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찾아가는 여섯 멤버의 하루가 그려진다.
점심과 저녁 식사, 간식까지 겨울을 제대로 느끼게 만드는 음식들과 함께하며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따뜻한 아침 밥차 사수에 도전한다. 꽁꽁 얼어붙은 개울 위를 걸어 반찬을 획득해야 하는 미션이 시작되고, 곧 멤버들 사이 치열한 방해 공작마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맏형 연정훈은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동생들의 도전에 앞서 손수 미션의 난이도 재조정에 나선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와…저런 아버지가 있나?”라고 의문을 표시하고, 문세윤 역시 “저 형 뻔뻔해지는 거 봐”라고 탄식해 1년 만에 180도 달라져 버린 연정훈의 흑화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동네 꼬마들이나 할 법한 짓궂은 장난으로 원성을 산다. 막내 라비가 “형, 사랑 못 받는 이유 알겠지?”라고 묻자 딘딘은 “사랑받아서 뭐하냐?”라고 대답하며 잔뜩 비뚤어진 모습을 보인다고. 애정 결핍 상태에 빠진 딘딘이 멤버들을 어떻게 괴롭혔을지, 빌런들의 방해 속 푸짐한 아침상을 차지하게 될 승리자는 누구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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