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대한당구연맹 회장에 박보환 전 국회의원

박상훈 입력 2021. 1. 15. 18:57 수정 2021. 1. 15. 19: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선거서 총 유효투표 135표 중 66표 득표
김일호 50표, 박인철 19표
"당구계 대화합 위해 노력할 것"
제2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 당선인 박보환.(사진=대한당구연맹)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대한당구연맹 차기 회장에 박보환 전 국회의원(65)이 당선됐다.

대한당구연맹은 15일 제2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박보환 후보가 총 유효투표 수 135표 중 66표의 지지를 받아 득표율 48.89%로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정기 총회부터 2025년 정기 총회 전일까지 4년이다. 기호3번 김일호 후보는 50표, 기호2번 박인철 후보는 19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전자투표로 실시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선거인단 146명 중 135명(92.47%)이 참여했다.

박보환 당선인은 △재정 안정성 제고, 시·도연맹 지원체계 확립 △투명 행정, 시스템 행정 구축, 분과위원회 활성화 △화합과 상생을 통환 한국 당구의 대도약 △당구 국군체육부대 종목 편입, 꿈나무 육성 사업 추진 △코로나 규제 수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박 당선인은 제18대 국회의원(경기도 화성을‧한나라당), 제13대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막상 당선되고 나니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과거 국회의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으로, 당구계 대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당구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믿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내걸었던 공약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이행, 연맹 신뢰를 재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oonp777@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