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5일간 10조 샀는데..코스피 3100선 깨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금융시장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3,100선을 양보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오늘(15일)도 2조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김성훈 기자, 코스피, 얼마나 내려갔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2.03% 떨어진 3085.90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지수가 3,100선 아래로 내려갔는데요.
매매 동향 개인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도 2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개인과 기관의 공방이 두드러졌는데요.
개인은 이번 주에만 10조 원 가량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9조 원 가까이 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는 60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한편 코스닥도 개인이 2500억 원 넘게 사들였지만 어제보다 1.62% 하락한 964.44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외환시장 흐름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40전 오른 1099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틀 연속 소폭 올랐는데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와 미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등이 있었지만, 예정된 변수들이라 영향은 미미했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어디에, 얼만큼?
- 文 “백신접종, 정은경에 전권”…정부,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펀드도 ELS도 싫다’…대형주로 몰리는 투자자
- 로고·사명 싹 바꾼 기아…현대차,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가속
- 논란 ‘이루다’ 사실상 종료…‘뿔난’ 이용자 집단소송절차 개시
- 윤곽 드러난 도심 공급 대책…집값 안정은 언제쯤?
- 애 안 낳다보니…매일·남양유업·서울우유 이유있는 변신
- 술값보다 비싼 ‘숙취해소제’…농심도 뛰어든다
- 베일 벗은 ‘갤럭시S21’…아이폰과 새해 大戰 개막
- 닻 올린 공공재개발…현장에선 ‘기대반 걱정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