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로슈'와 433억원 규모 위탁생산 본계약
김시균 2021. 1. 15. 18:4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제약사 로슈와 433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본계약을 맺었다.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맺은 CMO 의향서 두 건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상대방이 로슈라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6월 두 건 의향서 체결을 발표했지만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계약 상대방과 계약기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본계약을 맺으며 상대방을 공개한 것이다. 433억 원은 2019년 매출액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향후 계약상 보장된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금액은 4억 달러까지 늘어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의향서를 체겨한 후 이번에 본계약을 맺었다"며 "실적 등에는 이미 계약 내용이 모두 반영됐고 계약 상대방 공개 이외에 변동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토피피부염 앓는 청소년, 구강증상 발생위험 높다
- 한번 걸리면 몇 달간 코 막혀 답답한 `축농증`
- 건조한 겨울 `안구건조증`, 인공눈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 "겨자씨처럼 혁신·창업 아이디어로 4차산업 주역 되어주세요"
- 보톡스 분쟁 혼란 키운 美ITC, 배터리 소송은 명쾌한 답 내줄까?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