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431명 신규확진..어제보다 58명 많아

김예나 2021. 1. 15.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127명-경기 124명-인천 25명 등 수도권 276명, 비수도권 155명
코로나 신규확진자 나흘째 500명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15일 오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5 hwayoung7@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손형주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3명보다 58명 더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6명(64%), 비수도권이 155명(3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124명, 부산 45명, 인천 25명, 대구·경남 각 19명, 경북 18명, 강원 11명, 전남 10명, 울산 9명, 충북·전북 각 5명, 광주·대전·충남 각 4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500명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돌발적인 집단발병 사례가 나오면 많게는 600명 가까이 나올 수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40명 더 늘어 최종 51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을 기록해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23.3명꼴로, 500명대를 나타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35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 32명, 호남권 25.4명, 경북권 30명, 경남권 69.1명, 강원권 12.3명, 제주권 2.4명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서울 동대문구 역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2명이 확진됐고, 인천 연수구의 한 지인모임에서는 총 15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 오산시 교회(누적 14명), 강원 원주시 직장 동료(12명), 충북 청주시 병원(11명), 대구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8명), 부산 강서구 소재 학교(13명) 등 곳곳에서 신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는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729명으로, 지난 13일 같은 시간보다 16명 늘었다. 센터 방문자가 3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1천138명에 이른다.

yes@yna.co.kr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개그맨 류담, 지난해 비연예인과 재혼 뒤늦게 알려져
☞ '목숨과 바꾼 인생샷' 폭포 옆 사진 찍던 여성 순식간에…
☞ "기장이 싫어해" 홀터넥 입고 탑승 거부된 여성 '분노'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 동거남 3살 딸 둔기로 쳐 두개골 골절…뇌사 빠져 생 마감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