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토트넘 벤치 치어리더에 불과" 英 매체 쓴소리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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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가레스 베일(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베일은 토트넘에서 치어리더에 불과하다.”

영국 토크스포츠가 14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 하에 벤치에만 머물고 있는 가레스 베일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베일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임대를 통해 토트넘으로 복귀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경기 선발에 그치고 있다.

최근 풀럼과 경기에선 베일이 아닌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선발로 우측 윙어로 기용되기도 했다.

토크스포츠의 아드리안 더햄은 이 같은 무리뉴 감독의 선택에 “충격적이었다. 시소코라니, 이해가 안 된다”며 의문을 표했다.

이어 더햄은 “베일을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 그는 벤치의 치어리더다. 무례하게 굴려는 게 아니다. 이게 베일의 현실”이라며 “그는 그저 벤치에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경기장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야 하지만 말이다. 우리는 현재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용되지 않은 이유를 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 12경기(EPL 4경기, 유럽 유로파리그 6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해 3골(EPL 1골, 유로파리그 1골, 카라바오컵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베일의 주급은 22만파운드(약 3억2500만원)에 달한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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