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뜨아] 조선일보만 '소홀히' 다룬 박근혜 징역 확정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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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다수 아침신문 1면과 정치면·사설을 채운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 선고 확정 기사였다.
조선은 1면에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내용을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 확정사법심판 마무리" 라는 제목 달랑 한 줄로 넣었다.
1면 하단에 실린 "한류팬 1억명" 기사보다 안 보이는 곳에 배치했다.
'뉴스뜨아'는 조선일보가 사면론이 가장 힘있게 나오는 지금, 왜 박 전 대통령 징역 확정 기사를 보이지 않게 다뤘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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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근혜 갈팡질팡 보도, 편집국 내부 사면론 셈법 정리 안 됐나
[미디어오늘 진행: 정민경 / 편집 : 김용욱]
15일 대다수 아침신문 1면과 정치면·사설을 채운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 선고 확정 기사였다. 하지만 조선일보 1면은 달랐다. 조선은 1면에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내용을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 확정…사법심판 마무리” 라는 제목 달랑 한 줄로 넣었다. 관련 기사는 6면에 실었다. 사설에도 박 전 대통령 관련 내용은 없었다. 1면 하단에 실린 “한류팬 1억명” 기사보다 안 보이는 곳에 배치했다. '뉴스뜨아'는 조선일보가 사면론이 가장 힘있게 나오는 지금, 왜 박 전 대통령 징역 확정 기사를 보이지 않게 다뤘는지 궁금했다. 갈팡질팡하는 조선일보의 지난 사면론 관련 기사들을 보면 궁금증의 실마리가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뜨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뜨아'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입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후~ 불어가며 식히는 사이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듯, 그날의 조간신문 주요 내용이나 쟁점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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