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6명 확진..영암 한 마을서 종교시설발 8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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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15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광주 1413~14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광주는 지난 6일 28명을 시작으로 7일 21명, 8일 6명, 9일 24명, 10일 24명, 11일 7명, 12일 5명, 13일 31명, 15일 4명 등 지난 열흘간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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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전남에서 15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광주 1413~14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413번 확진자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효정요양병원 종사자의 가족이다. 현재까지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부 137명으로 각각 환자 97명, 직원 31명, 가족·지인 14명이다.
1414번 확진자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다. 1414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해당 센터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415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광주 123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123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다.
1416번 확진자는 유증상 확진자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에 응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역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전남 632~643번으로 분류됐다. 각각 나주 1명, 순천 3명, 영암 8명이다.
632번 확진자는 나주시 거주자로 지난 9~10일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633번 확진자는 순천 시민으로 두통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이 확진자로 인한 연쇄 감염도 발생했다.
642번 확진자는 63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경기도 광명시의 한 장례식장에 함께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643번 확진자 역시 633번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634~641번 확진자는 전부 영암의 한 마을 주민이다. 이들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전남 631번과 접촉한 뒤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다.
631번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영암에 방문했던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종교시설 신도로 파악됐다.
해당 마을은 마을 주민 143명에 대해 진단검사 진행하고 이동을 제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광주는 지난 6일 28명을 시작으로 7일 21명, 8일 6명, 9일 24명, 10일 24명, 11일 7명, 12일 5명, 13일 31명, 15일 4명 등 지난 열흘간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지난 6일 0명을 시작으로 7일 0명, 8일 5명, 9일 3명, 10일 3명, 11일 2명, 12일 0명, 13일 6명, 14일 13명, 15일 12명 등 지난 열흘간 44명이 감염됐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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