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품귀 속 호가 오르는 서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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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공급 대책이 계속 나오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새해 들어서도 계속 오르는 데다 상승 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남권뿐 아니라, 그동안 서울 안에 있음에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지역의 아파트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오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봉천동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는 지난주(9일) 10억 원 넘는 가격 (10억 4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1억원 가까이(9천만원) 오른 겁니다.
[서울시 봉천동 공인중개사 : 지금 10억에 팔렸다, 그럼 다시 내놓는 건 이제 10억 5천, 11억, 이렇게. 지금 많이 올랐는데 물건은 없어. 근데 꼭 사야 돼. 그러면 공인중개사가 생각했던 것보다 지금 비싸잖아요? 근데 팔려요.]
서울 아파트값은 새해 들어 둘째 주까지도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이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임병철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매수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없어 호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도심의 업무 시설과 가까운 관악과 동대문구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3으로 석 달째 오르고 있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는 사람보다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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