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 람보르기니, 지난해 국내서 300대 넘게 팔려..전년 두 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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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303대 판매됐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에서 743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9월 우라칸 STO로 라인업을 확장한 람보르기니의 대표 슈퍼 스포츠카 모델인 우라칸은 총 2193대 판매됐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우라칸 STO 등 3개 모델을 공개하며 V10 우라칸 에보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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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303대 판매됐다. 2019년 판매량이 173대였는데 1년 사이 판매량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르스였고,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와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에서 7430대가 판매됐다. 미국에서 2224대가 팔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이 1위였고,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영국 (517대), 이탈리아 (34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1만 대가 넘는 생산량을 돌파하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가 된 우루스가 전 세계 4391대 인도됐다.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카인 'V10'과 'V12' 모델 역시 판매 실적이 좋았다. 지난해 9월 우라칸 STO로 라인업을 확장한 람보르기니의 대표 슈퍼 스포츠카 모델인 우라칸은 총 2193대 판매됐다. 우루스와 함께 1만대 이상의 누적 생산량을 돌파한 아벤타도르는 지난해 총 846대가 판매됐다.
코로나 사태에도 지난해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에는 연달아 선보인 6대의 신차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우라칸 STO 등 3개 모델을 공개하며 V10 우라칸 에보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람보르기니 브랜드 첫 오픈 에어링 전기차 시안 로드스터, 트랙 전용 하이퍼카 에센자SCV12, 공도에서도 주행 가능한 트랙 성향의 SC20도 공개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탈리아 최대 산소호흡기 제조 업체인 시아레 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산소호흡기 생산을 확대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앞으로 제품 구성을 더 견고히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망을 모색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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