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 본방사수] 코로나 덮친 1년, 희망을 놓지 않았다.

남지은 2021. 1.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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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토 저녁 8시5분)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한국방송2 토 오후 6시5분) '고 김현식 특집' 편.

날아라 개천용(에스비에스 금토 밤 10시) 나온다 나온다 하더니 드디어 나왔다.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제주에 폭설과 한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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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토 저녁 8시5분)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편. 지난 1년을 국민은 어떻게 평가할까. 제작진이 2천여명에게 물었더니 10점 만점에 4.2점.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하지만 더 많은 굴곡이 숫자 뒤에 숨어 있다. 제작진은 코로나19가 빚어낸 여러 인생 이야기를 따라갔다.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던 자영업자, ‘가해자’라는 사회적 낙인에 2차 고통을 호소하는 확진자의 눈물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력한 거리두기로 제작진의 취재 또한 쉽지 않았다. 설득과 거절이 반복됐지만, 한결같이 “실은 누군가와 만나 얘기하고 싶었다”며 울컥했다. 예상할 수조차 없었던 변화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흘러온 지난 1년. 모두 함께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프로그램은 말한다.

북한 8차 당대회 연초 개최 의미는?

평화와 번영(아리랑티브이 토 저녁 7시30분) ‘북한의 제8차 당대회, 연초 개최 의미는’ 편.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개최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향한 메시지도 내놓았다.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외 북한 전문가들이 당대회 주요 내용을 짚고, 향후 한반도 정세에 가져올 영향을 분석한다. 미국 쪽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해석이 눈길을 끈다.

에이프릴 세컨드, 김재환, 황치열 등이 부르는 ‘김현식’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한국방송2 토 오후 6시5분) ‘고 김현식 특집’ 편. 에이프릴 세컨드와 민우혁, 황치열, 김재환, 김영흠,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출연한다. 김현식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른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최근 연인 관계를 밝힌 손예진과 현빈이 나온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주제곡 ‘그리움의 언덕’을 불러 인기를 얻었다. 김현식은 앞서 2016년 11월, 2018년 12월 ‘김현식 & 유재하’ 편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드디어 정우성이 ‘개천용에’…

날아라 개천용(에스비에스 금토 밤 10시) 나온다 나온다 하더니 드디어 나왔다. 15일(17회) 정우성이 처음 등장했다. 정우성은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박삼수’로 출연했다. 마지막회(20회)까지 나온다. 토요일에는 전날에 이어 ‘박태용’(권상우)까지 두 개천용이 엘리트 집단의 유착 관계를 끊어내려고 마지막 반격에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두 개천용의 정의 구현 역전극은 드라마 안팎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9살 효린이 폭설에 애태우는 까닭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제주에 폭설과 한파가 찾아왔다. 아홉살 효린은 애가 탄다. 수확하지 못한 감귤 때문이다. 효린의 아빠는 서른한살이 되던 해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척박했던 땅을 빌려 감귤농사를 시작했다. 그 세월이 15년. 감귤밭은 효린 가족에게 희망이다. 효린은 부모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게 두 동생을 살뜰히 보살핀다. 매일 “우리 귤을 먹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빈다.

배달앱으로 미식 찾기 성공할까

배달고파? 일단 시켜!(문화방송 토 밤 9시50분) 첫 방송.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을 하는 3부작 맛보기(파일럿) 프로그램. 배달음식 완전 정복에 나선다. 배달앱에서 리뷰 등을 보고 진짜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 신동엽, 현주엽, 이규한, 박준형, 셔누가 출연한다. 평소 미식가인 신동엽은 배달앱을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 배달시켜 먹는 음식의 맛에 의구심을 드러낸다. 혼자 산 지 16년차 이규한은 거의 매일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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